아빠와함께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늘 한번 처다봐..왜 이렇게 날씨가 좋은거야~ 아이들에게 여름은 집 밖에서 해가 지는 줄 모르고 뛰어 놀수 있는 계절이 아닌가 한다. 30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에도 땀이 송글송글 맺혀도 더운 줄 모르고 논다. 옷으로 땀을 연신 닦으며 논다. 은율이도 예외가 아니다.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란 놀이터는 죄다 다니고있다. 나를 닮아 그런지 땀이 많다. 조금 차분하게 있었으면 싶은데도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걸어가다 낮은 턱이라도 만나면 올커니 잘 만났다는 듯 폴짝 뛰어 넘어 다닌다. 남자 아이도 아닌데 왠만하 남자아이 뛰어놀듯 그렇게 말이다. 은율이는 계단을 좋아한다. 온 동네의 계단은 다 좋아한다. 얼마전 자신의 큰 유모차를 아빠가 들고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한참을 지켜보더니 이제는 자기도 하겠다고 이렇게 낑낑대며 들고 올라간고 내려간다. 아슬아슬..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