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함께 썸네일형 리스트형 3살 아이의 사회적 위치?. 아무리 더워도 시간은 가고 어느덧 8월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지긋지긋한 더위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더웠었나?라는 생각이 들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덥다. 그 더위를 피하러 아내와 딸은 열차에 몸을 싣고 멀리 부산 친정으로 가버렸다. 집에 들어가면 항상 시끌벅적 했거늘 이제는 조용하다 못해 정적이 흐른다. 남들은 좋겠다고 할지 모르지만 나는 썩 좋지 못하다. 챙겨주는 사람 없어서 그래?가 아니다. 과거 아이가 없을때에 매년 3개월정도를 혼야 보내야 했었다. 이유는 아내가 출장을 간 이유였다. 그렇게 한 5년여를 지냈더니 이제는 아무이유없이 그 생활이 싫어졌다. 그렇게 훌쩍 떠난 빈 자리를 느껴볼 새도없이 더위는 한층더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모녀가 기차에서 보내온 사진으로 보고싶은 딸의 모습을 보며..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