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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유아교육]어려도 할건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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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참관 수업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기시작한지 8개월쯤 되어간다. 처음에는 어떻게 적응을 잘 할까? 아직 어린데 벌써 보내야되나? 그런 생각들과 맘이 좀 짠하기도했다. 적응기간에는 울기도 많이하고 중간에 어머니가 가서 달래서 데려오기도하고 참 많은 일들이있었다. 아내와나는 그때그때 가보지도 못하고 회사에서 걱정만하고는 날들이 지나가고 이제는 제법 적응을 잘하는 원생이 되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적응해서 다니기까지 아이자신도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하면 아직도 맘이 편치는 않다. 단체생활을해서 얻는것도 많이있을거라는 생각으로 나 자신을 위안삼았다.

 

가끔 어린이집에서 가정통신문이 온다. 환절기 감기조심, 식단표 등등 같은 것들이다. 그런데 2주전쯤인가 부모님 참관 수업을 한다는 내용의 통신문이 왔다. 어린이집에서 그것도 이제 20개월아기가 참관수업한다고 가져온 통신문을 보고 "그래도 할건 다하네" 라는 생각도 했다. 준비물도 있다. 케잌을 만든다고 앞치마와 두건을 가져오라는 준비물도 있다. 뭐 아직은 잘 모르겠으나 꼭 학부용이된 기분이랄까.. 아내는 웃으면서 앞치마 하나 사야 겠다고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고 어제 도착해서 입혀봤다.  옷이 날개라고 입혀보니 참 이쁘다. 내자식이라서 그런가?

 

 

 

모자는 안쓰고 가지고 놀기만 한다. 평소에 소꿉장난 하는것을 좋아한터라 입고 장난감을 가지고 요리도하고 먹어보라고 입으로 넣어주기도한다. 앞으로 이것만 입는다고 땡깡부릴지도 모른다. 아이들은 한가지에 꼿히면 그것만 입거나 가지고 한참을 논다.

 

 

 

 오늘 아내가 회사 반차를 내고 어린이집 참관수업에 갔다. 이제는 휴가도 함부로 쓰면 안되겠다. 이런날이 있으면 언제든지 같이 해줘야 하기때문이다. 뭣을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그럼 그렇지... 먹을거앞에서 그것도 좋아하는 빵하고 과일이며 있는데 그냥 지나칠 율이가 아니지..

뭔지모르지만 한입가득넣고 있다. 먹지만말고 만들어야되~~

 

 

 

오호~ 제법 케잌같죠. 뭐 빵은 어디있는지는 안보이고 크림위에 과일이 너무많아 흘러내리기 직전이고 나름 아몬드도 넣었네요. 오늘 점심은 이거로 배채우겠네요..

 

시간내서 같이 가준 아내에게 고맙네요. 평소 할머니손에 어린이집에 오고가고했는데 오늘은 엄마손잡고 가서 같이 참관수업도해서 기분은 좋을것 같네요. 아내도 같이 지내는 어린이집 아이들이 궁금했을텐데 실제 가보고도 싶었을것이다.

아직 두 돌이 안되었는데 이렇게 커서 케잌도 만들고 참관수업도하니 시간이 빨리 가는것 같다.

집에서도 이렇게 같이 만들고 먹어봐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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