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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에너지 충만한 아이 집에만 있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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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사람들이 많이 움추러들었다. 평소 가을 날씨라고 하기엔 체감으로 느끼는 온도가 많이 낮아졌고 실제로 기온도 떨어졌다. 이렇게 갑자기 추워지면 아이들 키우는 집에서는 혹여나 아이가 감기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실제 감기는 날씨가 추워져서 걸리기보다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노출되게되면 걸리게된다.  잠자기전에 양치하는 습관, 외출후 손 씻기 이정도만 잘 해줘도 감기에 걸릴 확률이 많이 줄어든다는것을 알만한 사람이라면 다 안다.

 

 

 

 

요즘놀이터에 나가보면 몇일전보다 노는 아이들의수가 확 줄었다. 그만큼 집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많다는 걸 볼 수있다. 과연 아이들이 집에서 실내에서만 보내면 감기에 안걸리고 잘 보낼 수 있을까? 내생각은 그렇지 않다.

 

 

 

 

 

아이는 놀이를 통해서 모든걸 배운다. 밥먹는것,인사하는것,역활놀이,모방해서흉내내기 이러한 것들은 보면 아이의놀이는 성장하는데있어서 매우 중요한것이다. 어떤사람들은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건 아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시키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아이가 커가면서 집 밖의 세상을 접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외부에서의 놀이도 중요하게된다.

몇일전 아이와함께 놀이터에 갔다. 여전히 아이들은 뛰어놀고 부딛히고 넘어지고 하는 모습들이다.

아이는 미끄럼틀을 한번 타겟다고 자기보다 큰 아이들 무리속을 비집고 들어갔다. 내심 밀려 넘어지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잠시 당당히 한자리 꿰차고 차례를 기다렸다가 타는 모습을 보고 저 아이들도 놀이터안에서 나름에 규칙과질서를 배우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아이의놀이는 아이 본인조차 힘든줄 모르게한다. 이제 21개월된 아기티를 조금은 벗은 아이는 자기 에너지가 바닦이 날때까지 논다. 땀을 흘려도 추워서 손이 시려도 비가와서 비를 맞아도 아이들은 오로지 노는데 집중한다. 그렇게 에너지를 발산해야 건강에 좋다.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잔다.

 

 

 

 

아이들은 잠을 자는 방법을 모른다. 아이입장에서는 밝고 어두운 것이 바뀌었을 뿐이다. "이제 잘 시간이야 자자" 하면 잠을 잘까? 이렇게 생각하면 오산이다.잠을 않자고 눈만 말똥말똥 뜨고 놀려고만 한다. 어렵게 잠이 들더라도 깊은잠을 잘 못잔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평소 활동량이 적거나 평소 먹는 식사량을 못 먹었을것이다. 충만한 에너지를 발산하면 이런 걱정은 좀 덜 수있을것이다.

 

 

 

많이 추워지긴 했지만 잠시라도 밖에서 아이들에 에너지를 발산해야 한다. 감기걱정한다고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기도하고 식습관에도 좋지않다.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하고 옳바른 생활습관을 생각한다면 집에서 아이들과 씨름만 할 것이아니고 밖에서 아이들을 놀게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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