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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경질 부리는 아이" 에게 부모의 옳바른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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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에 나오는 청개구리 다들 알고계시지요? 은율이는 이쁜짓도 많이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요즘은 부쩍 미운짓도 많이합니다. 미운 4살도 5살도아닌 청개구리를 닮아가는 미운3살 은율이 입니다. 하지못하게하면 더 열심히 하는 행동은 날이 갈 수록 눈에띄게 보입니다. 특히나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서 그런 행동은 저희 부부를 당황스럽게 하기도 하구요. 부모도 사람인지라 하다하다 안되면 같이 화를 내거나 언성을 높이게 됩니다. 머리로는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몸은 다르게 표현되지말아야 하는데 서로 힘들게되면 어쩔수 없을때가있습니다.

 

 

<아주 많이 화가난것 같죠...>

 

아직 몸과마음이 자라고있는 아이의 여러면에서 부족한것을 인정하고 아이를 대하려고 저희는 노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하는것도 그 중 하나 입니다.

 

제가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아이가 떼를 쓰거나 뭔가가 맘대로 안될때 아니면 하지말아야 할 행동을 호기심에 반복적으로 할때(가령 칼을만지는 행동이나 길을걷다가 차도로 내려가는 행동..) 에는 모든행동을 멈추게하고 저를 똑바로 처다보게합니다. 서로 눈을 마주보고 왜 그런행동을 했는지 하면안된다고 정확히 말해줍니다. 아주 천천히 목소리는 낮추고 조근조근 말을 해주면 아이의 흥분된 마음과행동이 어느정도는 수그러듭니다.

 

 아이가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이유는 대부분 부모가 알지못하는 것들이거나 엉뚱한것들이기때문에 상황에 대처하기또한 어렵다고 말 합니다.  절대로 아이와 맞서거나 가르치려고하기 보다는 신경질적인 아이를 감싸안으면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위에 사진을 보세요. 옆에 간식을 접시에 담아주었건만 간식을 바닥에 일부러 던져놓고는 손을 안대로 상체를 숙여서 입으로 먹는거 보이시나요?  저런행동은 많은 말안듣는 행동중에 극히 일부인것을 아이키우는 부모라면 아실겁니다. 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아빠의 반응을 즐기기라도 하는양 저러고 있습니다.  언제그랬냐는듯  TV보고있는 은율이..

얼마나 얄밉습니까? 어이가없어서 헛 웃음만 나옵니다.

 

 

 

아이와 맞서서 언성을 높이거나 고함을 질러서는 절대 안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그렇게되면 상황을 개선하기는커녕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런상황이 왔을때는 차라리 부모는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잠시 거리를 두고 쉼호흡을 하던지 맘음을 잠시 추스리고 본연의 마음을 찾아서 아이를 대하라고 권고합니다.

 

 

<뭐때문이었는지 모르지만 많이 화나고 억울했던 모양입니다.>

 

은율이는 울보래요~~ 울보래요~~ 라고 저희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우는 율이에게 장난을 가끔 치기도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더 크게 더 우렁차게 울어버립니다. 그냥 귀여워서 멍하니 바라보면서 놀리기도 합니다.

 

부모들이 무심코하는 행동중에 하나는 아이가 울거나 화를내면 더 놀리는말투로 아이의 화를 돋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희도 간혹 아이가 울면 '누구누구는 ~ 울보래요~'라고 하면서 놀리는데 그런행동이나 말은 하지말아야하는 것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가족모임겸 외식을하러 식당에가서 장난치는 율이를 진정시키는 중>

 

특히 식당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협소한 장소에서 문제가 됩니다. 이맘때쯤아이는 어디든 일어나서 움직이려고하고 물건을 만지고 던지고 하는 행동을 하려고합니다. 극히 정상적인 행동들임에도 그런 상황이나 환경에서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게 됨으로 부모는 자상한척 강직한 얼굴로 아이에게 "하지마라~"라고 하지만 그런말을 들을리 만무합니다. 그러면 사탕이나 아이가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초콜릿등등으로 진정시키지만 약발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아이가 잘못을 했거나 하고있을때 진정시키기 위해서 벌을 주거나 상을 준다는 말을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오히려 아이의 그런행동이 나중에는 습관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아이는 또 그런상황에서 그런 행동을 하면

아빠나 엄마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기때문에 반복적으로 하게된다고 말합니다.

 

부모는 그러한 행동들을 마음에 담아주지 말것과 아이의 신경질적인 행도들을 더 높이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주변의 아이가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더라도 절대 끼어들지 말것을 당부했다. 야단치는 부모보다 말리는 시어머니가 더 얄밉다는 말이있다. 아이가 부모에게 버릇없는 행동에 주위 친척이나 친구들이 끼어들면 나중에는 더욱 좋지않은 상황이 될 수있기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은율이의 웃음>

 

아이가 항상 이렇게 웃고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성장해나아가는 과정이기때문이지요. 몸도 성장하고 마음도 성장합니다. 한국사회에서 부모에게 버릇없이 구는 아이의 행동을 보고 그냥지나치기기 쉽지않다. 그러나 아직 미완성인 이 아이들에게 화를내거나 신경질적인 모습보다는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주는 것이 어떨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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