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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는 아이 만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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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율아~ 밥먹자~ 아침부터 바나나를 먹겠다기에 주었습니다.

은율이가 바나나를 먹을때는 몇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몽키바나나(작은바나나)는 안먹는다.

둘째 먹기좋게 잘라서 포크로 않먹는다.

세째 절대 껍질을 까주진 않는다.

 

이런 원칙을 어겼을시에는 바로 우왕~ 울어버립니다.

 이러한 반응이 첨부터 있었던것은 아닙니다. 점점 클 수록 혼자 먹겠다는 푠현인것 같습니다.

 

 

 

 

한참을 딴청부리다 와서는 뭐가 들었나 처다봅니다.

식탁에서 먹는 버릇을 들이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건 처음 몇숟가락을 먹고는 내려갑니다.

처음보다는 좋아지고는 있는데 눈에보이게 좋아지지 않아서 저희도 2/3정도는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먹이죠.

 

 

 

어라! 이게 왠 젓가락질 입니까? 이제는 어른 젓가락으로 하려고 시도중인데

잘 될리가 있나요? 그렇다고 먹여주는 행동을 할 시에는 그 순간부터 식사를 돌이킬 수없게 됩니다.

은율이의 스스로 하려는 행동이 점점 강해지고있습니다.

 

 

 

뭔가를 집긴 집은것같은데 집은건지 그냥 걸려든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보기엔 휘젓다가 한가닥이 묻은것 같네요.

 

 

 

은율아 아빠가 넣어줄게 아~ 해..

아니야 은율이가해..

잡는둥 마는둥 입으로 넣기까지 한참만에 성공.. 답답해서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이제는 어린이용 젓가락을 사줘야 할 때 인가봅니다.

 

 

 

요즘 은율이는 아빠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을 가지고 직접 콩지를 앉혀놓고 읽어줍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은율이는 등원해서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준답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읽힘을 당하는 친구들이 좋든싫든 읽어준다는데 이런 행동이 앞으로도 주욱 될 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침에 전철타고 외출했습니다.. 여기서 또 스스로행동...집에서부터 지하철역가지 걸어와서 모든계단은 스스로 내려가겠다고 고집부리더니..장열히 전사했네요.

 

부모나 주위사람들을 가끔은 피곤하게 할 수도 있는 이런 행동이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이러한 무엇이든지 스스로 하려는 행동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저희 부부는 은율이가 무엇을 하던지 하고나면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 그리고 리액션도 크게 해주려고 하구요.(너무 피곤하지만 않으면..) 그래서 그런지 칭찬을 받으면 으쓱해지는게 다 보입니다. 어깨에 힘도 들어가구요. 이제는 습관이 되버릴 지경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칭찬을 들으면 이렇게 자신감을 갖게되고 또 더 잘하려는 행동을 보이는것같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스스로 무엇이든지 하려는 것 같구요.

 

긍정적인 양육방식으로 키운 아이들은 독립성, 언어능력, 감정표현, 어른이나 또래의 사회적 상호작용에 있어서 더 높은 레벨을 나타내었다. 긍정적 양육방식이란 일상적인 눈 맞춤, 비판보다는 칭찬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대화,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는 것을 존중하는 것을 포함하는 양육방식을 뜻한다. <조선미디어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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