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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통, 무엇이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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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있다. 그렇다 소통은 서로가 대화를 함에있어서 자신의 의견과 상대방의 의견을 서로 존중하며 한점의 오해가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만약 사람,단체,집단에서 소통이 않된다면 어떨까?. 사람과는 서로의 오해와 불신만 생길것이고 기업에서의 부서간 불통은 업무에서의 효율이 저하되고 전체의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는 다른 노선으로 향할 것이며 독단적인 부서가 될 가능성이 크게된다. 

 

 

올해의 키워드는 소통,불통이 아닐까 한다. 18대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대통령의 정부는 국민과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 대화를 할 줄 모르는 불통의 관계가 되었다. 앞서 말 했듯이 서로 불통의 관계가 되면 각자의 독단적인 주장,의사결정이 이루어지며 한 국가가 나아가야 할 큰 길이 갈래갈래 나뉘어 지게 될 뿐이다. 필자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과연 우리가 시민이 국민이 대통령과 소통은 과연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한다. 물론 개인이 청와대에 찾아가서 초인종 누른다고 대통령이 나오겠나? 그렇게 했다가는 양팔이 들려 질질끌려 쫓겨나기 딱 이다. 물론 농담이다.

 

 

 

 

 

몇가지 떠오르는 것은 언론을 통해 국민들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언론의 힘을빌려 소통을하려 한다는 말이 조금 뭣 하지만 암튼 그렇다. 청와대와 아주 가까운거리에있는 메이저급 언론사 이외에 그래도 아직은 저널리즘에 입각한 언론사는 있지 않겠냐는 생각에서다. 전 정권의 역대 대통령들의 언론및 국민과의 대담의 횟수와 비교해봐도 알 수 있듯이 불통이었다. 

 

 

 

"대통령의 원칙이 신뢰감을 주는게 진정한 소통"이라고 말하는 이정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이다.대통령의 직무보좌와 업무수행에있어 모든 것을 보좌하는 곳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대통령을 만나서 현황을 보고하는 홍보수석은 대통령과 국민과의 또다른 통로가 되어야 한다. 한마디로 제일 가까이서 직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란 말도 될 것이다. 그러나 그간 많은 사건(야당의 '귀태'발언, 양승조,장하나의 발언등)의 반응에서 보여지듯 대통령의 정책 그리고 아무문제없이 잘 하고있다는 믿음이 문제일것이다. 많은 언론과 여론이 그를 통하고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반응을 해야하고 갈등상황에서 조정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근 1달째 메인뉴스거리의 기사들)

 

요즘 인터넷 뉴스를 보면 하나같이 북한관련 소식이 메인화면에 올라와있다. 대부분 확실하지 않은 추측설 기사이며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사안이 무엇인지 묻고싶다. 얼마전 경찰의 철도노조 지도자를 잡기위해 경향신문을 강제 수색했고 그 과정에서 기물파손과 압수수색 영장도 없이 언론사를 침입했던 사건을 다룬 기사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명색이 메이져급 언론사라면 최소한 양심을 가지고 본업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북한관련 소식은 궁금하지도 놀랍지도 않다. 제발 현재 사태를 바로 직시하고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언론사가 되고 소통의 물꼬를 트는 역활을 해야 한다.

 

 

(청와대 홈페이지)

 

이 곳은 대한민국 청와대 홈페이지 이고 궁금해서 한번 방문해 보았다. 아니~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카테고리가 버젓이 있지 않는가?. 이런 소통의 창구가 있다는것에 더욱 호김심이 생겨 들어가보았다.

국민신문고에는 미용관련내용만 가득했고 국민토론방은 실명을 밝히고 해야해서 그런지 친박들의 분위기좋은 내용만 가득했다. 자유게시판은 다를까해서 보니 이곳역시 토론방과 다르지 않았다. 뭐 여기서 정치사회적문제를 토론하고 게시판에 글 올린다고 해서 한번 말하면 법인 대통령의 정책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별것아닌것이지만 솔직히 실망스러웠다. 이곳역시 소통이라는 것과는 멀게만 느껴졌다. 궁금하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기자회견,청와대의 유일한 소통창구인 비서실 홍보수석,언론 어디하나 시원하게 국민의 뜻이 전달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필자는 아주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며 시민이다. 직장에서 퇴근후 하는일은 육아와 집안일 이다. 하루에 한두시간정도는 뉴스를 보고 인터넷 언론을 접한다. 대충봐도 지금 대한민국의 이슈가 되고있는 사건이나 문제들은 아주 쉽게 볼 수있다. 대통령은 정권이 장악한 방송3사의 것만 시청하며 메이져 언론사의 기사만 읽어서 일까?. 알면서도 강공의 정책을 펼치는 이유가 무었일까?. 국민과의 소통은 잠시 접어두려는가?.아니면 3M의 귀마개를 하고 아버지 선그라스를 끼고있으신가?.

 

 

귀마개를 빼고 선그라스를 벗고 국민과의 소통을 하며 대화를 해야 옳바른 정치와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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