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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거짓된 기사로 상처받을 수능만점자. 그대의 대처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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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 전봉열 군-서울신문 출처)

 

 

기자를 정의하기를 "기자는 신문,통신,잡지 따위의 실을 기사를 취재하여 쓰거나 편집하는 사람"이라고 되있다. 그러므로 기자는 자신이 바라보는 기사에대해 폭넓은 지식과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때 가장중요한 것은 자신의 쓴글이 읽혀질 대상 즉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분명하게 전달해야한다는 중요성과 조건이 따른다. 그래서 기자는 항상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만약 정확하지 않거나 얕은 지식으로 글로써 전달하게되면 그 파장으로 많은 이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게되고 적지않게 좋지못한 결과를 초래하게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고 몇일전 점수가 발표되었다. 이번 수능에서도 역시 계열마다 만점자가 있었고 특히 유일하게 자연계열에서는 전봉열 군이 차지하게되었다. 매년 수능만점자들이 나왔고 그 들의 공부과정이나 만점을 받게된 비결을 취재하고 기사를 실어나르기에 한동안은 인터넷,신문,잡지등에 소개가 된다.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게된 전봉열의 노력에 우선 박수를 보내고 싶다. 만점이라는것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결과가 아니기에 그 노력은 박수받아 마땅할 것이다.

 

 

전남 목포 홍일고 출신의 전봉열 군은 이번 자연계열에서 유일한 만점자이고 입학 한 후 학교성적은 상위15%로 크게 두곽을 나타내는 성적은 아니었다. 그러나 수능모의고사만 치루면 상위1%의 성적을 내곤해서 학내에서는 '수능스타일'이라는 소리를 듣곤하였다. 그는 2012년 고대 생명공학과에 입학한 후 자신의 꿈과 맞지않아 자퇴를 하고 그해 반수를 해 수능을 보았고 올해 다시 도전해 삼수의 수험시기를 거치면서 만점을 받게되었다. 그의 아버지는 사업에실패하고 건축 현장에서 막노동을 하였고 그의 어머니는 김밥집에서 일을하며 뒷바라지를 하였다. 또한 시간이 날때마다 부모님을 도우며 집안일에도 게흘리 하지 않았다. 자신뿐 아니라 부모님의 헌신적인 도움에 좋은 결과를 낳게되었다. 사교육은 물론 학원의 도움도 받지 않았고 오로지 교과서 만으로 이루어낸 만점이기에 더욱 영광을 차지했다고 언론에서는 말했다. 당연히 주변에서의 그에대한 칭찬은 자자했고 언론은 앞다투어 기사를 내보내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러한 기사는 모두 거짓이었다고 그는 스스로 발표하게 되었다.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공부한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자신의 집이 결코 가난하지 않았고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기사와는 다르게 자신은 사교육을 많이 받았고 인강은 수도없이 들었고 반수 삼수때는 서울의 유명한 학원을 다녔다고 고백하였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계속 잘못된 기사로 주위사람들이 욕을 먹고 자신의 이미지를 속이는 꼴이 되가는것이 맞지않다는 생각에 바로잡기위해 글을 쓰게됬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원하는 말이 무엇이었을까요?.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저희집안 형편은 찢어지게 가난해서 한루에 한끼만 먹고 공부했습니다?.아니면 사교육이 판치는 세상은 저와는 거리가 먼 다른세상이야기였습니다?. 이런부류의 이야기를 수험생에게 듣기를 바람하지 않았는지 의심이 갑니다.

결국 사실이 아닌 왜곡된 기사를 줄줄이 써내려가면서 이제 막 수능시험을 치룬 학생을 막장으로 끌고 가려고 한다. 부디 사실된 글과 정보를 거짓없이 밝혀 모든이들에게 저널리즘을 기본으로 기사를 작성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끝으로 전봉열군의 거짓된 기사를 묵고하지 않고 자신의 바른 입장을 밝힌 용기에 만점자로써가 아닌 바른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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