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추임새 넣으면 상준다고?' 이것도 인성교육의 일환인가요?

반응형

 

 

서울시 교육청은 '빈병줍기,폐건전지 모으기'등 구시대식의 교육을 추진해서 비난을 사고있다. 일선학교에서도 교육청 주관으로 하는 이러한 교육이 과연 인성교육인가?라는 의문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다고 한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매달 좋은 인성을 기를 수 있는 '행동'을 지정해서 반별로 남여 한명씩을 선발해서 '월별 품격어린이상'을 준다고했다. 인성을 기를 수있는 행동을 하게끔 하려는 취지야 어찌되는 내용적인 면에서 너무 시대에 떨어진다는 평가다. 내용은 '쓰레기줍기, 친구 칭찬하기'등 아주 단순하고 기초적인 것이다.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평가과정내용이 학교에서 이뤄져야 할지 아니면 가정에서 이뤄져야 할지를 분간 못 하는 처사다.

 

 

또한 '추임새 하기'교육을 한다고한다. 내용인 즉 선생님이 말씀을 하거나 대화를 할때 학생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상을 준다는 것이다. 문용림 교육감의 일명 '정(정직),약(약속),용(용서)'정약용 프로젝트인 인성교육의 일환이라는데 '추임새 하기'와 '인성교육'과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지 물어보고싶다.  

 

 

인성교육은 사람의 됨됨이를 가르치는 교육이다. 학생들에게 강요하거나 보상교육을 하게되면 이것은 인성교육이 아니다. 보상받기위한 학생들의 거짓된 행동과 말은 본인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언행이 아님으로 이것은 잘못된 교육이다.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잡는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는 말이 있듯 학생들에게 어떤것이 사람됨됨의 교육인지를 머리로 생각하게하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는것이 인성교육인 것이다. 비단 인성교육 뿐이아니라 모든 교육은 생각과 행동이 조화롭게 행하여 질때 참된 교육 일 것이다.

 

과거 필자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학교에서주는 상은 그렇게 많지않았다. 글쓰기상,성적우수상, 미술대회상, 그리고 몸은 조금 피곤하지만 꾸준히 결석안하고 다니면 주는 개근상이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외에도 수여되는 상은 있었겠지만 암튼 지금생각나는 상은 이정도이다.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받는 상도 많다.'OO상,OO상....' 상은 받을만한 사람이 받을만한 일을 했을때 줘야한다. 아이들 기 살려주느라 너도나도 이상저상 다 줘야 할 필요가 있을까?. 무엇으든 넘치면 모자르니만큼도 못 하다했다.

학생들에게 상의 귀중함과 노력으로 해냈을때 받는 상에대한 보람또한 느끼게해 줘야 한다.그런데 페지줍기,건전지모으기, 게다가 추임새잘하는 상 까지줘야 하는지 웃지도 못할 일이다.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은 서울지부가 지난달 6∼11일 시내 초·중·고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무작위 전화 설문조사에서 50%가 가장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문 교육감의 정책으로 정약용 프로젝트와 나라사랑 교육을 꼽았다.

 

 

서울시 교육청과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책읽기를 권하고 잘못된 공부방법을 바로잡기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학생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 접근방법은 아직 모르는것 같다. 매달 책을 선정해서 학생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하고 억지로 책을 읽게한다. 어디 그 뿐이랴 돈있는 집아이들은 몇백씩 들여 수학여행을 가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남아서 보충수업을 해도 그러려니 지켜보고있지 않는가?. 이렇게 편향된 교육과 주입식교육을 입으로만 지양하면서 도리어 부추기는 교육을 하고있지는 않는지 싶다. 자살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살방지 프로그램까지 동원되고있다. 그때그때 문제를 막기에 급급해 하지말고 제대로된 인성교육 방법을 만들어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부모가지 모두가 인정하는 교육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