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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들의 SNS사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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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만해도 내가 누군가와 연락 할 수 있었던 통신장비는 전화기 뿐이었다. 전화기라 하면 가정용 전화기나 빨간색 공중전화기 정도였다. 그래서 내가 어렸을적에만 해도 20원가지고 공중전화기를 찾아 여기 저기 돌아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다. 친구와 약속을 하고 약속장소에서 시간맞춰 나가면 다행이고 만약 친구가 행여 잊어버리기라도 하면 한 두시간 기다리는 것은 당연하기도 했다. 지금 40대후반,50대이상 분들이라면 여자친구와의 약속에서 그정도는 다들 기다려 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개인용 통신기기들이 무수히 많다. 지금 10대나 20대 젊은 친구들한테 이런이야기를 하면 뭐, 조선시대 이야기하냐고 핀잔을 받을지도 모른다.

 

우스개 소리같지만 사실이고 또 지금현대에는 포화상태이상으로 개인 휴대전화기나테블릿PC 등등을 이용해서 서로간에 유대관계나 새로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면서 살아가고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얼마만큼 SNS를 이용하시나요?

대표적으로 페이스북,트위터,메신져..를 이용해서 불특정 다수의 타인과의 관계를 맺고 기존 인맥들과는 더욱 강화시켜주는 매개체로서 활용을 하고있을 것 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시대에 살고있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있어서 만큼은 그렇게 쉽고 가볍게 맺어지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쉽게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남여관계나 공통된 주제로 만났지만 서로의 관심주제 외에는 호감을 갖지 못하는 관계는 서로에게 상처만 남겨주게 된다.

 

 

위에서 보여주는 사례는 극히 일부이다. 10대들 사이에서 SNS를 통한 왕따나 언어폭력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심각한 상태이다. 언론이나 방송에서 그러한 것들을 순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는 있지만 빠르게 퍼지는 SNS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얼마전 서울 송파동 모 아파트에서는 16세 여고생이 목숨을 끊기도 했다. 한국청소년 정책연구원에서 조사에 따른면 10대 학생들의 약 38%가 SNS 폭력을 가한 경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있다. 아직 자아가 완성되지않은 어린 10대들에게는 엄청난 충격과 스트레스를 주고 우울증 증세까지 가져올 수있는 SNS 폭력이 난무하는 시대에 조금더 각별한 주의 의식과 탈출구 역활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관의 도움이 필요 할 것이다.

 

 

SNS가 주는 편리함으로 인해서 많은 피해도 있지만 위에사진속의 글 처럼 카카오톡메신저로 자살을 하려는 한 사람을 살린 경우도 있다. 대구의 한 중학생이 경찰서에 연락을 해서 자살한다는 내용을 지령받은 경찰관은 순간 기지를 발휘해서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한 후 대화를 이끌어내서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적재적소'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SNS라는 인적네트워크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지혜를 가지는것이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무엇보다 어른들의 관심과 보호속에서 우리의 미래가 될 10대들의 피해는 막아야 할 것이고, 더이상 우리에게 독이 아닌 약이 되도록 잘 다스려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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