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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함께

콧물이 나도 놀이터에 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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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조금 추운 날씨그러나

놀이터는 추운 줄 모르는 아이들이 가득

콧물을 훔치는 아이들

기침을 커렁커렁하면서도

얼굴의 볼이 발그스름해 보여도

마냥 좋아하는 아이들

 

 

 

오랜만에 만난 언니

뭐가 그리도 좋은지 밖에만 나오면

빵빵한 풍선이 바람빠지듯

이리튕기고저리튕기는 아이들

 

 

 

그네를 타고싶은 은율이는

언니들이 타고있어서 차례를 기다리는 중

야속하게도 언니들은 내려주지를 않네요

 

 

 

기다리다 옆에있는 돌고래를 탑니다

그러나 이제는 컷다고 재미가 없나봅니다

 

 

 

그래서 시소를 탑니다.

손이시려워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꼭 잡고있는 언니와 이마에 삔 꽂은 삔녀

 

 

 

 

 

보일까 말까

드뎌 올라옵니다

미끄럼틀을 타려고요

 

 

 

그 와중에 저를 한번 봐주는 센스..

 

 

 

놀이터에 왔는데 미끄럼틀은 한번 타 줘야죠

그런데 조금은 단순해서 별로였다는...

 

 

 

문어! 문어!

어디 문어가있어?

죠기에 있잔아~

어른들의 눈에는 잘 않보이는 것들도

아이들은 참 잘 찾아보는것 같습니다.

땅바닦에 문어는 언제 봤는지

좋다네요

 

 

 

드뎌 차례가 왔습니다.

사실은 아이들대신 제가 줄서서 기다렸다는...ㅜㅜ

 

 

 

언니와 한가로이 그네에서

뉘엿뉘엿 기우는 햇살을 받으며

추운 줄 모르고 떨어지지않으려고

손에 힘줘가면서 그네를 탑니다.

 

집에서만 있지말고 낮에는 비교적 햇살이 따스해서 외출하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잠시라도 나오면 아이들은 말 잘듣는 어린양이 될것입니다.

놀게 해주려면 신나게 쓰러지기 직전까지 놀라고 놔두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밥을 잘 먹거든요^^

 

 

 

집에와서 우유를 마시면서

우유 수염이라면서 봐 달랍니다.

아직 감기가 있어서 나갈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어차피 걸린감기 이정도 괞찬겠지하고 나갔습니다

 

이제 낮에는 봄날씨가 따로없습니다.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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