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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아빠의 건강

[다이어트] 다이어트와 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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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이어트와 요요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저의 실제 경험을 나누고 싶기도하고, 추석이라 쏟아져나오는 음식들앞에서 절제가 안되는 분들, 물만먹어도 살이찐다는 사람들 다같이 동참해서 다이어트, 요요 없는 다이어트? ㅎㅎ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경험이니 참고해보셔도 될거같이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의 식습관 역시 남들이 흔히들 말하는 물만먹어도 살이찌는 부류의 사람이었습니다. 초등때부터 학교졸업 할 때 까지 몸무게는 꾸준히 향상 그래프를 그리고있지요. 나중에는 세자리 숫자를 넘는 체중계를 보는순간 헉 전사람이 올라간 체중게 바늘이  아직 제로세팅이 안된상태에서 나의 체중이 합쳐진거 아닌가?하는 참 어이없는 생각이들 정도였으니까요. 

 

저의 블로그에보시면 마라톤 대회처음 참가기를 올린적이있읍니다. 그것이 한 7년전쯤이라도 생각되는데요. 그때까지 저의 몸무게는 90키로를 넘는 거구였습니다. 정말 힘듭니다. 다이어트는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제가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말입니다. 이건 백퍼센트 입니다. 자기와의 싸움 이것이없으면 절대 다이어트 할 수 없구요 요요현상 다시 돌아옵니다. 처음 마라톤을 하면서 다이어트를 하게되었는데 두가지 토끼를 한번에 잡을 요량이었고 그렇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연초에 시작한 다이어트는 가을까지 독한 마음 먹고 했습니다. 비가오는 핑계로 쉬지않았고 어느정도 맞을만한 정도의 비는 모자쓰고 맞으면서 운동했고 여름에는 새벽이나 저녁늦은 시간을 이용해서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그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꽤안부리고 하기싫어도 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보자는 맘으로 정말 독하게 해서 약 10키로 정도를 감량하는데 성공했고, 맞는바지와옷이 없어서 와이프는 아주 기뻐하며 옷을 새로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기쁨과행복은 독이되어서 저의 머리속에 자리잡게 된다는 것을 멀지도않은 그해 겨울에서 다음 해 초에 알게되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두실것은 아무리 열심히 약 9-10개월을 다이어트해서 성공했다고해서 성공이 아니란것을 절실히 느끼고 여러분들도 알아두셔야 합니다. 저는 다이어트 후 자만심에빠져 이 내몸의 살은 이제 다시는 않찐다고 쇠뇌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멍청이 같은 말이 어디있냐구요. 그건 겪어본 사람만이 알겠지요. 매일같이 하던 운동은 이틀에 한번이되고 삼일에 한번이되가고 나중에는 일주일...

그때도 몸으로 느끼지못합니다 헐렁한 바지에 주의 사람들에게 들려오는 칭찬들 ㅎㅎ 이건뭐 큰 상이라도 받은 기분이라서 그런건 안중에도 없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다음해 초 부터 슬슬 허리띠가 한칸 두칸 늘어가게되지요.

 

이쯤되면 다들 그런생각이 드실겁니다. '역시 요요없는 다이어트는 꾸준함이야' 맞아요 그 꾸준함 입니다. 저는 아무 목표없는 다이어트보다는 마라톤이라는 어떤 목표를 정해놓고 하게되어서 그걸 달성하고자 열심히 했고, 동기는 좋았으나  목표를 이루고 나서는 어떤 목표의식이없어져서 요요현상이 일어나게되었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뒤에는 그냥 일년을 아무생각없이 정신줄 놓고 살아서 예전 몸무게에 근접하게 다시 살이 쪗구요. 정확히 이년뒤에 다시 도전하기로했습니다. 올초 일월부터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식사후 무조건 걷기 운동을 하기로하고 7월까지는 꾸준히 했고 저녁에는 틈나는대로 런닝을 하기로하고 지금도 저녁시간에는 하고있습니다. 마라톤 이라는 목표가 있기는 하지만 다시는 요요없는 다이어트를 하기위해 노력하고있는 중 입니다.

 

그럼 먹는건 어떻게 하냐구요? 전 먹는거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정신줄놓고 먹으면 안되는 사람중에 하나지요^^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제가무슨 전문 트레이너에게 훈련을 받는것도 아니고 나름 규칙적인 생활이라면 아침에일어나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게 전부인 사람이니 음식을 가려먹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먹는만큼 먹고 대신 운동하자 였고,또한가지 중요한것은 물 입니다.

물 만먹어으면 살 빠집니다. 저는 올해 일월부터 다이어트를 다시하면서 물을 하루에 2리터 이상 먹고있습니다. 처음 이것을 실행하면서

너무 배가 부르고 힘들더군요. 1리터짜리 병을 사서 거기에 넣고 계속마시니까 배도부르고 무슨 의무인것같은 약간의 짐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큰 머그컵 하나를 구해서 자리 일어날때마다 한컵씩 떠서 마시고있습니다. 이 물 다이어트는 마라톤 하는 사람들이 평소에 땀을 많이 흘게되고 요로결석이 발병할 수있다는 말에 시작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습관적으로 하루 2리터 정도는 마시고있습니다.

성인이 하루 2리터이상 마셔야한다고 많이들 들어보셨을겁니다. 이건뭐 어떤효능에서 물을 마셔야하나 하는 생각이들 정도로 맹목적으로 마실수는없죠? 피부가 좋아진다 대사활동이 활발해진다 등등.. 제가 느낀점은 배변활동이 무엇보다 좋아졌다 입니다. 

확실히 모든분들이 공감하지 않으실까 하네요. 소변은 좀 자주 봐야한다는게 단점이긴 합니다만 소변색은 노란색이면 안좋다고하니 그럴걱정은 없다고생각 하시면 되지않을까 합니다.

 

뭐 특별한거 없는거 같네요. 점심시간에 걷고 맨손체조 저녁에 조깅 매일 물 2리터 마시기.

저는 이제 너무 스트레스 받지않고 위에 세가지는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냥 생활에 일부분으로 인정하시고 실행해보시는게 어떠신가요?? 아직 저는 요요없이 유지 중 입니다.

추석인데 먹을만큼 드시고 대신 운동으로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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