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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함께

나가자고~나가자고~ 하는 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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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자고~나가자고~ 하는 딸의 최후... 

 

주말이면 나가자고 떼를 쓰는 3살딸의 성화에 집앞이라도 다녀오곤하는데요..

 아빠가 집에서 누워있는 꼴을 못봅니다.

좀 크면 둘이나가도 별 문제없이 손잡고 걷고 다녀도 되지만 3살이지만 개월수로는 25개월 이라서

아무래도 이것저것 신경쓸일이 많습니다.

아내에게 같이 나가자고 하면 집안일 한다는 핑계로 혼자가라고 하는 말만 부메랑처럼 돌아옵니다.

 

지난주말에는 미리 집안일을 해놓고 같이 나가게되었는데요..집근처 공원에 갔습니다.

 

 

지난 주말에 날씨가 추워서 완전무장한 상태로 외출했습니다. 인간이 아니라 한마리 곰같네요.

그렇게 나가서 한다는 말이 아빠~ 책읽어주세요..

날씨추운데 여기서 책을 어떻게 읽어주니...집에가서 읽어줄게..

그렇게 달래놨더니 그래도 책을 들고 저렇게 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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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렇게 기절했습니다. 큰 공원운동장을 신나게 뛰고 걷고 하더니 결국이런 최후를 맞이하는군요.

엄마도 같이 기절..주말이면 더 바쁜 시간을 보내는 저희부부입니다..그래도 외출하고오니 기분은 좋습니다.

이렇게 놀다와서 그런지 저녁에는 밥도 잘먹고 잠도 쿨쿨 잘 자더라구요..

주말날씨가 추워서 나갈지 말지 잠시 고민했는데 해지기 전이라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그날 저녁 은율이는 오랜만에 식욕이 마구솓아서 잘 먹었습니다.

날씨가 빨리 따뜻해져서 힘껏 뛰어노는 은율이를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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