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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보문호. 햇살은 따스한데 바람이 많이불어서 조금은 추웠습니다.
아직은 앙상한 나무가지와 속이훤히 보이는 산이지만 곧 다가올 봄을 준비라도 하는듯 보입니다.
바쁜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가져주는것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것 같네요..
그냥 한참을 서서 바라보았습니다.
외국에 바다같은 호수보다는 이런 굴곡을 아기자기한 그림같은 호수가 더 좋네요.
다시봐도 빙그레 입고리가 올라가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유쾌한 웃음..
그동안 전화로만 통화를 하시던 할아버지할머니는 손녀를 만나서 너무 좋아하셨고 그에 답이라도하듯 율이는 양손을 내어주면서 의기양양해서 걸어갑니다. 율이가 태어나서 약5~6개월정도를 외할머니와 함께 커서그런지 할머니의 율이에대한 애틋한 맘이 날이갈 수록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두분모두 건강하셔서 손녀 시집가는것도 보셨으면....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지는 보문호.
가족들과같이 좋은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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