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함께 썸네일형 리스트형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12월29일 오후에 처가집 부산으로 출발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후부터 날씨가 꾸물거리더니 역시나 눈이 내리기시작했다. 보아하니 잠시 내릴 눈이 아닌것 같아 보였다. 신차를 구입한지 한달만에 장거리 운행에 나섰다. 고속도로 연비측정과 승차감도 한번 볼 요량이었는데 시작부터 날씨가 도와주질 않는것 같다. 그래도 항상 여행은 즐겁다. 아내도 여름휴가때 가보고 이제서야 가게되어서 기분이 좋고 설례는것 같다. 여자가 시집와서 친정에가는것은 참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있는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특히나 거리가 멀어서 더 할 것이다. 부모님 뵙는 것 부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휴식인 셈이다. 물론 아이가 있어서 없을때 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휴식이 된다. 그간 못다한 이야기도 해야되고 딸과같이 앉..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