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함께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 회사에서 아내와 딸의 밥상을 보고 문득 든 생각... 율이는 주중에는 할머니와 아침을 맞이 하지만, 주말이면 엄마와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모녀는 늦은 아침을 먹는다. 아내는 평소에 못다한 딸에대한 애정을 듬뿍 넣어 아침을 차리고 출근한 내게 사진 한장을 보내왔다.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내서 정성것 차린 아내와 딸의 아침 밥상을 보니 '이것이 행복인가'라는 생각도 든다. 자식이 있으면 엄마는 용감해 지고, 없는 음식 솜씨도 일취월장 한다고 했던가. 요즘 아내의 어깨는 들썩이고 콧대는 하늘을 찌른다. 주말마다 한가지씩 이것저것 검색을 해서 먹고싶은 음식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니 그럴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예전생각이 든다. 아내는 원래 공대생 출신이다. 공대생 답게 숫자, 계산, 집에대한 구조 등등에 많은 관심이 있다. 이사를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