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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MVP가 없다!. 기자는 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알려줘야 한다. 본문

사회

올림픽은 MVP가 없다!. 기자는 바른 정보를 국민에게 알려줘야 한다.

ecopapa 2014.02.26 07:00

 

 


 

 

올림픽은 2년마다 하계와 동계 올림픽이 번갈아 열리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감독을 한다. 하계 올림픽과 비교했을때 동계 올림픽은 선수,종목등 모든 면에서 작은 대회이다. 보통 만명 이상이 출전하는 하계올림픽은 200개 국이 참가 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올림픽이고 반면 동계올림픽은 그것에 1/3정도로 규모가 작다. 이번에 개최된 소치 동계올림픽이 23일(현지시각 24일 오전1시)에 폐막식을 끝으로 막이 내렸고 세계 88개국에서 약3000여 명이 참가한 세계인의 지구촌 축제의 한 마당이었다. 1924년 1회를 시작했지만 우리나라는 1948년 스위스 올림픽에 선수3명의 첫 출전을 시작하였다. 메달을 획득한 올림픽은 16회 프랑스 올림픽이었고 10위를 기록했었다. 우리나라는 13개 종목에 71명이 참가하였고 금3 은3 동2개의 메달을 기록하며 종합 13위라는 역대 성적에비해 다소 부진한 성적을 얻었지만 역대 어느 대회보다 다양한 종목에 출전했고 또 다음기회에 메달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면 성과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규모만을 가지고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을 하는 모든 국민들의 열광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피겨의 김연아 선수,러시아로 귀화한 쇼트 안현수 선수, 스피드 김규혁 노장선수의 투혼등 많은 많은 선수들을 우리는 응원했고 넘어지면 함께 아쉬워하고 아파했었다. 다섯 손가락중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 없듯이 우리나라 선수들의 투혼에 모두 하나가 되어 응원을 했고 기뻐했다. 그런데 올림픽이 막바지에 이르고 폐막식에 이르자 국내의 언론사의 기자들은 너나 할 것없이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줄 MVP선수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기사를 올리기 시작했다.

 

 

 

 

MVP(Most Valuable Player)는 개최측에서 운동선수들이 참가하는 모든 경기 중 최고의 선수를 선출해서 상을 주는 것을 말 한다. 대부분 스포츠 정신을 잃지 않고 성적이 좋은 선수중에서 한 명이 선출이 되는 상징성을 가진 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경기 종목마다 세계선수권대회가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아시안 게임이 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각 종목 협회에서 아시안 게임은 아이사올림픽평의회(OCA)에서 MVP를 선정하고 선수에게 상을 준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는 MVP를 선정하지 않는다. 많은 언론에서는 매번 열리는 올림픽에서 MVP를 누가 받게 될 것인지에대해 기사를 올린다. 있지도 존재하지도 않는 MVP상을 말이다. 게다가 거액의 포상금까지 받을 것이란 예상까지 해가며 거짓된 기사를 올리기 바쁘다. 도대체 어떤 근거로 이런 기사를 올리는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인터넷의 무분별한 MVP기사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우리가 잘 알고 관심을 많이 가졌던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피겨 김연아 선수등 좋은 성적과 은퇴경기 그리고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의 큰 활약상은 MVP를 받을 만 하고 남자3명 여자 1명이 참가한 '루지' 단체경기 12위를 기록한 '김동현, 박진용, 성은령, 조정명'선수는 받을 만하지 않다는 말인가. 

 

월드의 W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오륜기는 5대주(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상징한다.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의 의미처럼 올림픽은 전세계인이 하나가되는 축제의 한 마당이다. 국적과 인종을 가리지 않고 우리나라와 같이 분단된 국가도 참여해서 화해와 평화를 지향하는 대회이다. 그런 대회에서 MVP가 큰 의미가 있을까. 메달을 획득한 선수나 그렇지 못한 선수나 함께 고생하고 즐기고 기뻐한 경기라고 할 수 있겠다. 

 

언론사의 기자는 대중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MVP상을 시상하는지 하지 않는지 조차 확인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기사를 올리고 클릭을 유도하는 기사는 없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다음 동계올림픽은 평창에서 열리는 만큼 그에 걸맞는 국가의 위상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잘못된 정보로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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