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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아빠의사진첩

세상에서 하나뿐인 저희 어떤가요..? 닮은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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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저희 사촌언니와 저의 성장과정을 봐주세요~~

 

은율이는 5개월 먼저태어난 사촌언니가 있습니다. 태어나서 얼마동안은 5개월이란 시간이 참 커보이더군요. 지금은 조금 떨어져서 살고있지만 은율이가 첫돌이 되기전부터 한 1년정도는 같이 살다시피 했습니다. 그동안은 어른들 안보일때 언니한테 참 많이도 맞아가면서 때로는 싸우기도하면서 컷네요.  둘이 커가는걸 보면서 여자들은 남매보다는 자매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요즘은 딸둘에 아들하나가 대세라나요?.. 있는사람들 이야기인가요? 아이낳아서 키우기 좋다면야 아이들에게 서로의지 할 수 있게 해주는것도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 합니다.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빠지는 듯 하네요. 이제 어디가 닯았는지 한번 봐주실래요?

 

 

 

처음부터 이런 과격한 사진을 올려서 죄송..

보행기에서 나가고 싶은 심정이 잘 나타나있는 사진 되겠습니다...

전 아직 언니같은 감정표현이 안되요..

 

 

 

아이고 목 아파라..언니는 앉아있을 수 있지만 전 아직 못앉아요.

그래서 저렇게 등받이에 의지해서 기대고있구요.. 언니 손하고 팔을보면 움찔 한답니다.

그래서 저는 찌그러져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언니도 몸을 의지대로 못 움직이니 다행중 다행입니다.

 

 

 

하하 이제 좀 컷습니다. 아직은 언니하고 상대가 안되지만 이렇게 여유있게 포즈는 잡을 수 있답니다.

언니!! 조금만 기다려 나도 빨리커서 언니옆에서 딱붙어서 사진 찍어줄게..그리고 그 손좀 내려놔 어?

할머니 품에는 제가 아담하니 좋을실 겁니다.

 

 

 

언니~~ 아휴 숨막혀~~ 내 이럴 줄 알았다니까.이렇게 들이대면 어떻게해~

난 아직 언니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있단 말이야~

좀 떨어주면 안되겠니? 언니야?

 

 

 

에효..그래 좋잔아 좀 떨어져줘 응?

리모컨 줄테니까 저리좀 가줘.. 5개월 차이가 이렇게 큰줄 몰랐네..

빨리 많이먹고 따라잡아야지.

 

 

 

언니 진짜 왜그래? 기분좋게 공원에 나와가지고 다른사람들 눈도 있는데..

여기까지와서 시비거는거야? 나만보면 왜그러는데? 어?

아빠~저 저거 언니손좀  말려줘요.

 

 

 

저 눈좀봐봐..어디 건드릴때 없나~하고 쳐다보는 저 눈빛..나중에 커서 보자 응?

 

 

 

와..언니 없으니까 이렇게 좋네..

그런데 왠지 조금 심시하네..언니도 보고싶고..않보이니까 더 보고싶긴한데

한편으로는 보면 또 때릴까봐 걱정스럽기도해..

 

 

 

언니~~오랜만이야. 아닌가? 암튼 나 좀 컷어..

이제 당하고만 있지 안는다고..우이씨 나도 이제 팔길이도 제법되고 힘도 조금 세졌어.

봐 예전내가 아니지? 이쯤에서 그만 두시지. 그리고 오늘 언니 첫 생일이라며~

체면좀 챙겨~~ 난 밑저야 본전이거든..

 

 

 

언니~ 그렇게 싫어? 그옷은 또 왜그렇게 생겼데 우리언니 많이 불편하겠다.

그래도 좀만참아..첫 생일이라잔아. 나도 5개월뒤에는 저거입어야 하나? 난 그냥 안입고 원피스 입을라고.

물론 내 생각이지만 말이야.. 언니~생일 축하해.난 아직 생일 안해봐서 그기분 잘 몰라~

그리고 우리 서로 선물은 스킵하기로해..나중에 커서 하자고.

 

 

 

그건 그렇고 언니야..난 어때 ㅎㅎ 잘 어울려? 여기 전망도 좋은데..

그런데 이거 언니꺼다~ 잠시만 쓰고줄게 언니는 어서 돌상받고 돌잽이도해야하니까..미안~

 

 

 

언니..나 요즘 걷기 연습해..이거 생각보다 힘들다..맘처럼 몸이 안움직여져.

언니는 어떻게 했데~ 나도 몇달있으면 언니처럼 친지들 모여서 돌찬치 한다고 아빠가 그러시네.

 그때까지는 최대한 걸어보라는데 맘처럼 안되.

 

 

 

언니 나도 오늘 돌 잔치해~ 언니 어디있어?

 

 

 

언니 뭐야? 파마했어? ㅎㅎ 웃기다..

미안 .아~ 언니또 할머니 고대기 가지고 장난쳤구나~~ 그래 여기서 좀 포즈 잡고 사진 찍고있어.

배고프면 들어와서 먹어. 차린건 없지만 많이먹고 알았지?

 

 

 

아빠? 갑자기 훌 쩍 커버린것 같아요..왜그런거죠? 언니~ 사실은 아빠가 중간사진들을 못 찾았데..

이해해줘.. 우리 이제 안싸워요. 어때요 잘 어울리나요?

 

 

 

그런데 언니?  지금 어디가는거야 ? 우리 산책가는거야?

날씨도 너무 좋다~  내손 놓으면 안되? 알았지? 여기 사람들 많아서 잊어버리면 안될거같애..

 

 

 

언니~ 그동안 우리 많이 싸웠잔아? 이제 싸우지말고 지금처럼 사이좋게 지내자...응?

언니~ 나 잡아봐라~~

 

사촌언니 소율이와 함께한 간략한?성장과정을 꾸며봤습니다. 이제는 서로 말도 통하고 만나면 무슨 이산가족 상봉이라도 되는듯이 부둥켜안고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마냥 좋기만 합니다. 이 아이들이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면서 사이좋게 건강하게 커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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