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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아빠가좋아하는 운동

마라톤 10km

 

등산이나 수영등등 운동을 좋아는 하지만 오래달리기는 좀 꺼려했던게 사실이다.그런데 결혼후 아내는 사내 마라톤 동호회에 가입하고

활동은 그냥 그냥 하고있다고 하면서 나보러  한번 나가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것이 3-4년전이었다

평소 먹는거좋아하는 나는 결혼을 하면서 자연히 살이뿔고있는상태였기에 그런말 한것도 이해는 간다ㅋㅋ 하지만 좀 망설여지는기분..

최소 10키로는 뛰어야한느데 어찌뛴다?? 좀 막막하였지만 직장다니면서 시간내서 뭘 배우는건 더더욱 힘든 상황이기에 한번 해보기로했습니다

마라톤에대해서 이것저것 찾아도보고 알아보았지만 실제 뛰어보지않고서는 모르는일 임으로 매일 저녁에 연습을 하기로했습니다.

처음 뛰던날 헉헉 허거걱 심장이 터질것같았다 이걸 왜하는지..

엄청난 지구력이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느꼈다 사실 지구력도 지구력이지만 체력이 받쳐줘야 뭘 하던가 하죠.

 

아무튼 그냥 해보기로했으니 아무생각안하고 계속 뛰었는데 한달정도 뛰니까 조금씩 늘어나는거리와 시간들이 느껴지더군요. 쬐금 자신감ㅋ

5분10분 20분 30분정도 까지 뛸수있더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힘들구요 어디서 보니까 러너스하이라는 말이 있던데 자신의 한계점을극복하고

계속뛰면 느낄수있는 기분이라는데 뭐 저는 아직 그게 무슨 느낌인지는 모르구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40분을 넘어 50분정도 뛰니가 기분이 뭐랄까 붕뜬기분이들더라구요 숨쉬기도 아주 편하구요 옆에지나가는 사람들 풍경들도 볼거다보면서 뛰어도 아주 편했어요 이게 그 러너스하이라는 느낌이란것인가? 정말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뒤로는 자신감을 가지고 1시간의벽을 넘어보기로했습니다 왜냐면 10키로 에서는 1시간전후에 완주를 못하면 수거차량 타고 올수있다는 소문을 듣고 죽어라 연습한거였거든요 ㅋㅋㅋ

 

 

 

이것은 제가 첨 나간 수원 국제마라톤 대회 입니다...정말 벅찼습니다

 

 

 

뽀빠이 아저씨가 나와서 응원도 해주었구요 ㅋㅋ

 

 

 

드뎌 완주!! 정말 눈물나겠더라구요 저뒤에 통과하는 제가 보이나요?

 

 

 

완주후 저를 응원해준 와이프와 찍찍 너무 뿌듯하고 기쁜 완주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심이 어떠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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