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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공개,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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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집 특별활동비에 대한 비용을 공개했습니다. 어린이집별 특별활동에대한 과목과비용, 강의시간 강사.업체등 비교적 구체적입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와공개된 어린이집 대상은 현실에서 동떨어진 조사와공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내에 어린이집 수는 6500여곳 그중에서 국공립688곳, 서울형1858곳 이고 나머진 4000여곳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입니다.

 

수치만 봐서도 6500개의 어린이집 중에서 약2500여곳만 조사대상이었습니다.

조사대상은 국공립과서울형 어린이집

 

(파인낸셜뉴스 이미지 출처)

 

서울의 한 주부는 어린이집에서 보육료 지원금 외에 매월 교육비 7만원과 우윳값 2만4000원, 차량 이용비 2만원을 비롯해 분기별 야외활동비 5만원 등 총 16만4000원을 별도로 청구하고 있으나, 혹시나 아이가 불이익을 당할까봐 어린이집 원장에게 문제 제기를 못 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 뒷돈 챙기는 수단으로 전략하고 있습니다.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민간,가정어린이집은 관리소흘을 이용하여 특별활동비를 무리하게 요구하고있습니다.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때문에 부모들 등골휜다는 말이 나올 지경입니다. 

 

문제는 어렵게 들어간 어린이집에서 이렇게 무리한 요구를 합니다. 부모들은 아이를 생각해서 이의제기도 못 하고 돈을 내야합니다. 만약 특별활동비 비용문제를 제기한 경우 원에서는 나머지 아이들은 체육활동이나 미술 활동을 하는 동안 당신네 아이는 빈방에서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말을 합니다. 부모의 아이를 향한 마음을 악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린이집을 쉽게 옮길 수 있는 여건도 안됩니다.  어린이집을 옮기는 것은 아이는 처음부터 다시 적응 훈련을 해야하고 부모또한 어린이집에 빈 자리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 부모의 처지를 어린이집 원장은 악이용 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볼모로 부모에게 무리하게 요구하는 처사입니다.

 

어린이집 보조금과 출석일수

 

어린이집은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고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자체의 관리감독을 받고있게되고 그 아이들의 출석일수가 모자라면 그만큼 보조금은 줄어들게 되있습니다.

 

환절기에 감기나 전염성 질환으로 아이들이 하루이틀 결석하는 것은 보통입니다. 많게는 10일정도 집에서 생활 할 수 밖에없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가령 수족구 같은 병은 전염성이 아주 강해서 집에서 일주일 이상 지켜보고 완쾌된 다음에 등원을 해야합니다. 그렇게되면 어린이집입장에서는 한 아이의 등원일수 부족으로 정상적인 보조금을 받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렇게되면 매달 운영자금에 차질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보육교사월급,차량유지비,어린이집관리비등 고정적인 지출금액이 있기에 어디서든지 그 부족한 금액은 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족한 금액은 다름아닌 특별활동비라는 불투명한 돈으로 충당을 하게됩니다. 어린이집 운영을 몇년 해본 원장은 이러한 생리를 알고있기에 미리 년초에 부모들에게 이러한 돈을 부풀려서 받습니다.

 

일부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가 웬만큼 아파도 등원을 시키라도 합니다. 부모가 생각하기에는 원장의 발언이 아이를 생각해서 하는 말 인줄 알고 있는 부모도 많이있습니다. 아이가 결석을 하면 지원금액과 결부된다는 속 뜻이 있는 줄 모르고 말입니다.

 

 

무리한 수업진행으로 필요없는 경비 지출

 

이번 조사내용은 특별활동 내용에 따른 지출이 있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특별활동 과목중에서 가장 비중있게 조사된 과목이 영어였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3.5과목, 서울형 어린이집 3.6과목, 가정어린이집은 2과목으로 평균 집계되었는데 그중 영어(25%),체육(21%),음악(21%)로 영어가 단연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정어린이집은 영아에서부터 만5세까지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하고있는데 이러한 가정에서의 교육이 질적으로 제대로 되고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각 과목마다 외부 강사를 초청해서 운영하게되는데 협소한 공간에서 다른 연령대의 아이들과 수업을 받는 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어 보입니다.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의 생각은 무엇일까요? 영어를 배워오는 것 일까요?,아니면 뛰어난 잠재력을 발굴하는 것 일까요?. 어린이집에서 많은 것을 배워오기를 바라는 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야 낳다고 생각하겠지만 우선적으로 바라는 것은 식사와 또래와의 사교성 기르기 입니다. 만4-5세정도의 아이라면  더 가르쳐야 할 것 같은 생각이있는 부모라면 어린이집이 아닌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시킵니다.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다워야 합니다. 사교육의 시발점이 되어서는 안되고 또 무리한 교육일정으로 보여주기위한 계획을 세워서도 안됩니다.

 

 

(서울신문 이미지 출처)

 

 

국고 보조금을 빼돌려 개인소유 차량구입및 운행

민간,가정 어린이집에서 보조금과 특별활동비및 현장학습비용등을 몇년간 빼돌려서 개인소유의 자가용을 구입하고 운행유지비로 사용하는 원장. 어린이집 일부를 개인거주지로 사용한 원장.

 

어린이집 보조금 2026만3000원을 개인 소유의 차량 구입으로 썻으며 원장은 이 승용차를 어린이집 명의의 영아 통학용으로 둔갑시켜 20차례에 걸처 어린이집 차량유지비로 170여만원치의 주유비를 사용했습니다. -서울신문 기사 일부 발췌-

 

이번 특별활동비 온라인 공개는 기타여러 비용중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학원차량 유지비,현장학습비, 교재비등 여러가지의 불투명한 비용관련 종목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투명하게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맞벌이부부및 아이 둘을 홀로키우기 힘들어하는 가정육아 부부들에게 두번의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하는 어린이집, 아이를 볼모로 부모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드는 어린이집은 국가에서 강한 처벌을 해야합니다. 아이를 납치하고 유괴해서 볼모로 이용하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 또한 국공립과 서울형 어린이집의 이번 특별활동비 온라인 공개는 많은 국민들과 부모들이 바라는 공개가 아닙니다. 기타 민간.가정어린이집의 투명한 특별활동비 공개를 원합니다. 더 나아가 지자체와 시민들이 감시의 눈이 되어 건강한 어린이집이 하루빨리 정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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