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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험지유출은 개인뿐이 아닌 모든 수험생들의 고통과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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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시험을 보게된다. 어려서는 받아쓰기시험부터 중간,기말 교내외로 학창시절에는 많은 시험에 연속이고 대학에서의 시험도 크게 다르지않게 많이 치르고있다. 사회에서는 어떤가? 취업준비에 힘들게 입사를 해도 직장내에서의 정기적인시험과 인사고가와 관련된 많은 시험을 보게된다. 그이외에도 자개개발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자격증이나 기타 어학시험을 보게된다.

 

 

좋든 싫든 우리는 이러한 많은 종류의 시험을 보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이 모든 시험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나에대한 객관적인 평가라는 점이다. 내 실력이 어느정도이고 그 실력으로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판가름 하는 일종에 관문인셈이다. 중고등학교시절에 보는 교내 중간.기말고사또한 내신점수로 인해서 대학에 입학하는데 적지않은 영향을 주기도한다.

 

 

과거 중고등학교시절 필자는 몇몇친구들과 시험전에 사전계획을 세우고 컨닝페이퍼를 만들어 시험을 본 적이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왜 그런짓을 했나?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일종에 해프닝이었고 친구들은 만나면 당시 이야기를 하면서 니가 잘했느니 못했느니 하는 추억거리가 되었지만 말이다. 아마도 당시 감독선생님이 알면서 모른척 해준것같은 생각도 든다. 그렇게 컨닝페이퍼를 만들어서 친구들과 시험을 보고나서 드는 생각이나 기분?은 무었이었나.

 

 

첫째: '이번 시험은 잘 넘어갔다'라는 안도의 심정

둘째: '공허함' 이건 내 실력이 아니라는 것은 나만이 아는 공허함...

세째: 내 실력이 아니므로 다음 시험에서 분명히 들통날 것이라는 부담감

네째: 수업시간에 관련된 내용 이해안됨. 이것또한 실력이 드러나는 것은 시간문제.

다섯째: 내 자신을 속였다는 나만이 아는 죄책감.

 

 

 

(한국경제 이미지출처-한국에서치뤄지려던 sat시험유출)

 

매년 시험에 관련된 기사중 빠지지않고 올라오는 않좋은 소식중에 시험지 유출사건이 있다. 모의고사,학력평가, 대입시험및 어학시험,미국대학입학시험등 지속된 시험지유출사건의 범죄가 저지러지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해당학생은 물론 같은 시험을 치룬 모든 수험생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히는 범죄행위일다.

 

 

이런한 시험지유출은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행동과 사건이 드러났을때 해당시험을 치룬 많은 수험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루 말 할 수없은 고통을 겪게한다. 각자의 준비기간에 겪어야했던 자신과의 싸움과 좋지않은 주위환경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었을 것이다. 그 시험을 치루기위해서 수많은 수험생들은 일년아니 몇년을 준비해온 사람도 있을것이다. 시험 준비기간동안 마음을 다잡고 주위의 따가운 시선을 뒤로한채 오로지 한 길만을 걸어온 사람도 있을것이다. 아마도 우리가 상상하지 못 할 정도의 역경을 견디면서 준비해온 많은 수험생들의 노력을 한 번에 앗아가는 짓일 것이다. 나만 시험 잘 보면 된다는 방식이 극에 치달았다고 할 수있을 것이다. 피해자인 수험생의 고통과 노력은 어디서 보상받으란 말인가?.

 

 

모든 시험에는 작은시험이나 큰 시험은 존재하지 않커니와 하찮은 시험은 없다 . 나역시 내가생각하기에는 많은 시험중에 하나였고 기어도 희미해진 그 당시 해프닝이었다고는 하지만 분명 피해를 본 친구들이 몇몇은 이었을 것이다. 그 점수, 그 등수는 내것이 아니기때문이다. 교내에서보는 자체시험이 작은 시험인가?아니면 대학수능시험은 큰 시험인가? 어떤 시험이든 그 시험을 준비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선의의 경쟁을 하기위해서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노력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일이다.

 

성적표의 숫자만 중시하는 성적지상주의의 폐단일 것이다. 취학전부터 아이들의 능력과 성적으로 줄세우기식의 교육방식의 끝을 보여주고있다. 그렇게 어려서부터 다른사람과의 비교대상이 되고 최고가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교육방법은 글로벌시대에 전혀 맞지않는 구시대적 발상이다. 각자의 능력이 다르고 잘하는 것이 있으면 못하는 것이 있기마련인데 그것을 오직 공부에만 열중하라고 하는 강요와 억압이 성장해서도 남아있게된다. 결과는 말 안해도 뻔하지 않은가?. 앞서가는 사람의 바짓가랑이라도 붓잡고 늘어지자는 과욕은 다시는 선의의 경쟁의 대열에 끼지도 못 하게 해야한다.

 

 

나 개인의 실수로 한 사람의 수많은 시간동안의 노력을 빼앗아가버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번 미국 대학입학 시험유출은 특히 많은 고등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앗아가는 범죄행위이다. 다음시험 준비하면 되지않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한번 준비해보고 그런 말을 해야 할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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