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빠와함께

이만큼 컷어요~

 

 

 

 

율이가 태어난지 두돌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이사를 두번했고 어린이집도 다니고 있다. 참 빨리 변하고 또 큰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사진도 많이 찍어서 두돌이 되기전에 한번 정리 할 겸해서 블로그에 올려 보려고 한다.

 

 

 

태어난지 6개월 된거같다. 범버 의자에 간신히 앉아있는 모습이 힘겹다. 여자아이라고 꽃무늬 원피스를 입혔더니 조금 여자같기도하다.

 

 

 

7개월된 율이 부산에서 할아버지 품에안겨서 뻐둥대고 있다. 더워서 하의는 실종됬네요.

 

 

 

역시 부산에서 할머니 품에안겨서 할머니 얼굴을 꼬집고있네요. 얼굴이 동그랗죠^^

 

 

 

서울 올라와서 보행기타고 뒤로만 가요. 앞으로는 아직 못갑니다. 그래도 저리 있으면 엄마가 좀 편하죠.

 

 

 

여기는 롯데호텔. 사촌언니 돌잔치입니다. 아침부터 단장하고 나왔는데 이쁜가요??

 

 

 

역시 동그랗다못해서 둥근 달이군요.. 8개월쯤 인데 쇼파에앉아서 앞에서 수건가지고 나풀나풀대면 좋아하던 율이..

 

 

 

아빠하고 공놀이중입니다. 놀이를 하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던지기는 좀 합니다. 아내가 앞머리를 조금 잘랐는데 영 남자같군요.

 

 

 

11개월 율이 키즈카페에 가서 말 타는중. 좀 늦게 걸은편이라 아직 걸음마를 못해서 그냥 앉아만 있다가온거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키즈카페에 가면 참 좋아합니다.

 

 

 

이제는 젖병을 가지고 장난치고 던지고 합니다. 던져놓고 좋다고 웃기도하고요. 이제 젖병 뗄때가 되가는가?

 

 

 

작년 새해 첫날 성당에서 언니하고 마주보면서 한컷..  머리띠는 크리스마스때 학생들이 쓰던거 잠시 빌려썻구요.

아직 걷지를 못해서 신발도 안신켰나 보네요. 추웠겠네요

 

 

 

율이는 책을 참 좋아합니다. 할머니집에서 눌러소리나는책을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이러다가 뒤고 쾅하고 엉덩방아찌으면서도 붙잡고 일어나서 온 책을 다 훼집어 놓기 일등..

 

 

 

엄마랑 까꿍 놀이중인 율이. 이제 제법 걷기는 하는데 넘어지면서도 일어나려고 노력중입니다.

 

 

 

13개월 율이. 주말낮에 따뜻한 햇살아래서 엄마품에 안겨 잠이 들었네요. 아마도 어린이집 다닌지 몇일 안되었을겁니다. 한참 적응하느라 힘든 율이. 울면 할머니가 가서 데려오는 날이 반복되었던때입니다. 처음 어린이집 보내면서 참 맘 아프기도 했던기억이 나네요.

 

 

 

14개월율이. 뭐하다 밥을 먹는지 옷도 풀어헤치고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게 먹는 율이.

 

 

 

할머니와 어린이집가는 길에 꽃구경하는 율이. 꽃달린 저 옷을 무척좋아하는 율이 

 

 

 

이사진은 아마도 동생네가 이사가기 전날 찍은사진인것같습니다. 저 미끄럼틀도 이사짐에 들어가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타보려는 율이. 언니하고 같이있을때는 (서로 싸우고 일방적으로 당했지만) 그래도 보기좋았는데 이제 이사가면 심심해 할 것 같았던 율이. 하지만 나름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 할머니한테 땡깡부리면서 잘 지낸답니다.

 

 

 

어딜 그렇게 열심히 걸어가는지 치마에 운동화 무슨 조화일까요.. 피부가 좋아서 원색이 잘 어울리는 율이.

 

 

 

18개월 율이. 이곳은 부산 백스코. 아내의 사촌오빠 딸 돌잔치 입니다. 이곳 백스코는 정말 좋았다는군요. 어린이 놀이시설도 잘 되있고 뷔폐음식도 좋았답니다.  

 

 

 

19개월 율이. 이제는 혼자서도 잘 먹습니다??? 기분좋을때만 잘 먹습니다. 이맘때아이들이 대부분 잘 먹지를 않는다는군요. 뽀로로시청하면서 맘마 먹는율이. 보통 이렇게 먹지는 않는데 잘 먹어보려고 이렇게 했는데 역시나 않먹는 율이. 으이구 잘 좀 먹어라. 엄마아빠 맘좀 편하게...

 

 

 

한여름 놀이터에서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물도 마셔가면서 미끄럼틀 삼매경. 한참 놀이터에서 살았던 때입니다. 큰아이들 틈에서도 굴 하지않고 치여가면서도 미끄럼틀 한번 타겠다는 집념은 높을 높이 삽니다~~. 그런데 집에갈때는 엄청 고생했구요.

 

 

 

한참 씻기를 싫어했던 율이 지금도 뭐 어푸어푸하고 치카치카는 싫어하는 의식중에 하나이긴합니다. 뭐가 좋다고 저리 웃는지...

 

 

 

20개월율이.이제는 여름도 거의 다가고 가을이 오고있는데도 긴팔 긴바지 입고 아직 놀이터에 푹 빠져있는 율이. 보통 이맘때아이는 터널미끄럼틀이 약간 무서워서 잘 못탄다고들 하는데 율이는 그런거없습니다. 한번타보고 재미붙어서 이것만 탑니다. 겁도없구요.

 

 

고모부 얼굴에 뽀뽀하는 율이. 어뜻보면 이국적인 모습이라서 낯을 가릴만도한데 선뜻 다가서는 율이. 잘 나온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율이엄마..아내의 생일이라서 어머니와 동생네와같이 외식나온율이. 아니그런데 왜 말 춤을 추는건지..ㅎㅎ 국제가수 싸이의 말춤은 율이도 춥니다.

 

 

 

청청한 가을날 하늘공원에 나들이 나간 율이. 해맑은 율이 웃음.

 

 

 

사촌언니네 놀러간 율이. 넓은 그네에 앉아서 엄마와같이 노래부르는 율이. 언니와같이 사이좋게 건강하게 잘 크렴.

 

 

 

문제의 장난감 유모차. 이건 이모님이 사주신건데 제대로 끌지도 못하면서 어디든 끌고가겠다고 저러고 다니는 통에 힘들었던 율이. 어린이집도 가지고 가겠다하고 시장에도 가지고 가고 안간데가 없습니다.

 

 

 

22개월 율이. 이제는 추운 겨울이네요. 그래도 놀이터는 가겠답니다. 완전무장하고 ㅎㅎ

 

 

 

할머니가 주신 군고구마 아저씨 모자. 잘 어울리나요?? 이쁘다.

 

 

 

태어나서 처음 미장원에서 머리하는 율이. 머리가 너무 길어서 컷트하러 온 율이. 생각보다 잘 참아주어서 수월했습니다. 약간 겁먹은 얼굴^^ 사실 그전에 몇번 시도는 했는데 사장 아주머니얼굴보고 빵터져서 그냥 온게 두어번 됩니다. 그래도 이제는 제법 컷다고 잘 참고있네요.

 

 

 

주말 아침 잘 놀다가 엄마가 우유줬더니 조금먹고 가지고 놀다 업질러놓고 혼나고 울고있는 율이. 물가지고 장난치지 말라고 몇번 주의를 줬는데 또 그래서 엄마가 화가났습니다.

 

 

 

23개월 율이. 엄마가 사주신 벙어리 장갑. 이제는 말도잘 알아듣는 율이. 심부름도 잘하는 율이. 겨울옷과 장갑 잘 입고 건강하게 보내렴.

 

 

 

여기는 파주 탄탄스토리입니다. 율이가 혼자 올라가다가 왜 안오지? 하고 처다보고있네요. 이제 제법 많이 컷죠?

 

 

 

몇이전까지 폐렴으로 10일정도 고생을 한 율이. 감기약에 항생제때문에 식욕을 잃어서 더 힘들었는데 거짓말같이 약끊고 호전되고나니 폭풍흡입하는 율이입니다. 배좀보세요. 저한테 기대서 먹고있는 율이.

 

 

 

드디어 크리스마스. 사촌언니와같이 크리스마스 케잌사서 파티?하고 있는 율이. 크리스마스때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준다는 미끼로 요즘 톡톡히 덕좀 보고있습니다. 울면 선물안주고 안씻으면 선물안주고 안먹으면 선물안준다고 하니 왠만하면 OK입니다.

 

 

 

이제 두돌이 다되어가는 율이입니다. 그동안 아프기도 많이했고 씩씩하게 놀기도 잘하는 율이였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하나하나 보니 기억이 스윽 지나가네요. 앞으로는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잘먹는 율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이겠지요..

올해는 율이하고 더욱 친구같은 아빠가 되도록 저또한 노력해야겠지요..